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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갓뚜기 현상에서 본 가치소비

by ⨿⩤⩩⫝⨄௹ 2018. 1. 2.



얼마전 갓뚜기 현상이 SNS를 필두로 퍼졌던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모르신다면 바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오뚜기라는 우리나라 중견기업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듯 합니다  



갓뚜기라는 별명은 유재석을 유느님이라고 말하는것 처럼 브랜드 오뚜기를 갓뚜기라고 별명처럼 부르는 것입니다  2017년 9월경 오뚜기의 함태주 명예회장이 타계하며 알려진 여러가지 선행들이 대중들에게 주목을 받게 되며 더욱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함태주 회장의 생전에 자신의 가족들이 상속세를 성실하게 신고한것이 알려지며 기존의 재벌2세 들과 대형교회들의 편법 상속이 심각한 상황에서 대중들에게 칭찬을 받으며 화제가 됐었습니다  


이미 갓뚜기라는 별명은 작년 2월불려지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오뚜기 라면중에 액상스프가 터지는 문제가 발생한적이 있었는데  본사에  불만을 얘기하자 기존의 업체들은 사건을 숨기기 바빴을 것이지만 오뚜기는 바로 사과하며 진정성있는 정성스런 편지와 함께 라면 한박스를 보내줬다고 합니다 



이런 오뚜기의 대처에 감명을 받은 소비자가 자신의 SNS에 사연을 올리게 되었으며 그로인해 네티즌들을 통한 오뚜기의 또다른 선행이 확인되었는데요 그중 2000년대 서울 무교동 노숙자에게 하루에 무료토스트 100개를 나눠주며 유명해진 석봉토스트의 김석봉 사장의 이야기에 따르면



오뚜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배풀고있는 자신에게 소스를 무상으로 제공했다고 하는 사실이 본인의 자서전을 통해 공개되며 사람들에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런 선행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은 오뚜기의 신제품등을 직접 사서 먹어보며 인증하는등 자발적 홍보를 자처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뚜기를 홍보하기 위해서 쓰는 글은 아니며 그 회사하고 관련이 없습니다  이글을 쓰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유행하는 제품이나 퀄리티있는 제품만으로 소비를하는 시대에서  이제는 가치를 소비하는 시대로 변했다는데 촛점을 맞추고 싶습니다 




2017년 너무도 지겹도록 부도덕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나라의 모습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불법과 편법에 지쳤을 것이며 그와 맞물려 갓뚜기의 모습에 손을 들어줬을건 뻔합니다




작년 5월 시장조사결과에서 항상 시장점유율 50%를 유지하던 1위업체가 49.4%를 기록했으며 이런 기록은 5년만의 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오뚜기의 점유율은 18.3%에서 23.2%로 증가하므로 사람들이 이제는 소비도 가치에의해 결정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모든 기업들의 홈페이지를 가보면 사회공헌 활동은 다들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너무 똑똑해진 소비자들은 그것이 홍보며 마케팅인지 아니면 진정한 선행인지를 구별하는 능력이 생겼으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여 영향력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 27일 청와대에서 기업인들을 초대하는 호프미팅 자리가 있었는데요 놀라운건 중견기업으로 유일하게 오뚜기가 초청이 되었습니다  이자리에서 문대통령은 " 요즘 젊은 사람들이 오뚜기를 갓뚜기로 부른다면서요" 라고 인사를하며 덕담을 나눠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이제는 마케팅에서 말하는 충성고객을 만들어낼 전략 이전에 '사람' 을 먼저 생각하고 움직이면 소비자들의 가치소비와 자발적인 홍보가 나타날것이며 이런 선순환구조가 이어지면서 점점 기업의 브랜드들을 인격적으로 받아들이며 소통의 대상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비단 기업들만의 얘기로 한정지을수 없다고 봅니다 이것은 치킨집이든 음식점이든 자영업자들에게도 해당되는 아주 중요한 흐름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오뚜기가 갓뚜기라 불리는 가치 소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18년 새해 많은 희망적 행보들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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