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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토스넘 승리 손흥민은 글쎄....

by ⨿⩤⩩⫝⨄௹ 2018. 4. 2.

어제 첼시와 토트넘의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런던더비 경기가 있었죠  강팀 첼시전 이었지만 토트넘의 주포 헤리케인의 부상으로 손흥민이 중앙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기존의 손흥민이 윙에서 중앙 공격수로 나왔을때 좋은 모습을 못봤던 경험이 생각나더군요



스템포드브릿지 원정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전적을 가지고 있던 토트넘으로는 상당히 힘든 싸움을 예상했는데요 역시 첼시는 강한 상태였습니다  



손흥민은 수비들의 집중 견제로 보이지 않았으며 토트넘의 볼 점유율은 첼시보다 높았지만 첼시는 번번히 공격을 끊으며 놀라운 스피드 전개로 상당히 날카로운 역습을 가져갔습니다  그렇게 전반에 모나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게 됩니다  첼시의 역습은 정말 무섭더군요


솔직히 손흥민의 중앙 최전방 공격수는 절대 시키면 안된다는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전문가도 아닌 일반인인 내가 봐도 그럴 정도였습니다   헤리케인이 얼마나 대단한 공격수 였는지 새삼 알게 됐습니다  다행히 전반이 끝나기전에 에릭센의 고퀄리티 중거리골 원점이 됐죠




후반에 들어서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오른쪽으로 배치하고 라멜라를 좀더 위로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부상으로 못나올것 같던 헤리케인이 몸을 풀며 강인체력을 과시하더군요 ㅋ  아무튼  손흥민을 오른쪽으로 위치를 바꾼 작전은 정확히 효과를 보게 됩니다 



알리가 후반에 두골을 넣으며 토트넘은 1-3으로 승리했지만 마지막 세번째 골에서 손흥민에게 썩 즐겁지 않은 모습이 카메라에 비쳐졌습니다 



세번째 골 당시 손흥민에게 패스가 왔고 빠르게 오른쪽 골문을 향해 쇄도하며 슛을 했지만 골키퍼의 다리에 맞아 나왔고 수비들과 혼전중에 다시 골을 잡는과정에 알리와 라멜라가 골문까지 위치했으며 라멜라가 가장 골넣게 좋은 위치에 있었으나 손흥민은 다시 자신이 슛을 찼습니다


이후 막혀 튕겨나왔으며 알리가 다시 잡아 넣게 됩니다  그때 라멜라는 흥민에게 왜 나에게 주지 않았냐라고 표현했으며  에릭센도 거세게 말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힙니다   


사실 손흥민 스타일이 자신이 드리블해서 넣는 스타일이기는 하지만 이타적인 플레이가 아쉬운 부분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그 혼전상황에서 순간의 결정이 쉽지는 않았지  싶습니다  팀은 승리했지만 헤리케인과 교체되는 얼굴표정이 그리 썩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헤리케인이 진짜 나올까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복귀하면서 놀랍기도 했지만 라멜라가 아니라 손흥민이 교체 된것이 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존심이 좀 상해도 이번 동료들의 말들을 조언으로 받아들여 발전한다면 더 큰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동양인이라는 입장에서 여러가지 불리한 여건들이 분명 존재하리라 봅니다  그 와중에 손흥민은 정말 잘해주고 있으며 더욱더 큰 선수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솔직히 동료들이 뭐라고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힐때 한국인으로 화가 좀 나더라구요 하지만 지나고보니 그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예전에 기성용이 셀틱에서 경기 도중이나 락커룸에서 잘못된 부분을 강하게 어필하며 서로 토론 비슷하게 의견을 말하는 문화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팀으로 발전해 나가야 선수들도 발전하는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새벽 첼시전 정독의 느낌을 포스팅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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