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장난 삼아 만들었다고 알려진 도지 코인이 최근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언급하며 엄청난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재미있는 시바견 마크의 도지 코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도지 코인(DOGE)의 탄생
도지 코인은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출신 IBM사의 프로그램 개발자 빌리 마커스와 호주 시드니 출신 포토샵 툴로 유명한 어도비의 마케팅 전문가 잭슨 팔머가 2013년에 만든 암호화폐 입니다
처음에는 빌리 마커스가 인터넷에 도지 코인에 대한 얘기를 올렸고, 이것을 재미있게 생각한 잭슨 팔머가 이일에 합류하면서 도지 코인은 예상치 못하게 만들어지게 됐다고 합니다
도지 코인은 라이트코인에서 하드 포크 하여 나온 럭키 코인에서 다시 한번 하드 포크 하여 만들어진 코인으로, 블록체인 기술인 탈중앙화를 활용하여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한 암호화폐입니다
도지코인 특징
비트코인의 느린 블록 생성 시간과 비효율적인 에너지 문제를 개선하고자 나온 암호화폐가 라이트 코인입니다 도지 코인은 라이트 코인의 모습을 많이 닮은 코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도지코인은 비트코인과 라이트 코인보다 빠른 블록 생성 속도를 가지고 있으며, 발행량이 무제한이라는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인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만들어진 코인으로 커뮤니티에 참여한 사람들의 열성적인 활동으로 코인이 확산되어 가치가 인정됐다고 봅니다 지금 이러한 코인을 만든다면 과연 사람들이 주목할까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인정하면 금과 같이 가치있는 물건이 되듯, 일종의 인터넷 밈이라는 문화적 현상이 널리 퍼져서 생겨난 가치로 보는 견해가 많습니다
도지 코인 무엇을 하나?
도지 코인의 그동안 행적을 보면, 도지 커뮤니티에서 인정하는 후원이나, 캠페인에 많이 쓰여왔음을 알수 있습니다 실례로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자메이카 봅슬레이팀 후원이 대표적입니다
당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이 소치 올림픽 참가비용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한 도지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을 돕자는 캠페인이 일어났으며 실제로 5만달러 상당의 도지 코인이 모금되었다고 합니다
이 후원으로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은 무사히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케냐에 우물을 파주는 캠페인으로 모금을 하였으며, 자금이 부족한 나스카 대회 참가 레이서인 조시 와이즈를 후원하기도 하였습니다
도지 코인은 레딧이나 트위터에 좋은 콘텐츠를 올리는 사람에게 아프리카 풍선처럼 도지 코인을 주는 형태로 많이 쓰이며 이러한 도지 코인을 보유하게 되면 모두가 도지 커뮤니티에서 활동이 가능합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좋아하는 코인으로 도지 코인을 꼽으며 많은 가격 상승이 있었습니다 이번 도지 코인의 상승으로 장난 삼아 만든 코인이라고 비아냥 거리지기는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초창기 도지 커뮤니티들의 착한 활동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오히려 선한 영향력의 확산을 위해서라도 저또한 도지 코인의 상승을 바랄 거 같네요 지금까지 도지 코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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