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정보 펴보기

요즘 아이들은 TV보다 유튜브를 더 많이 본다

by ⨿⩤⩩⫝⨄௹ 2017. 10. 26.

유튜브는 오래전부터  

동영상을 올려 보여주는 사이트 입니다 

이런 생각만 하던 예전에는 

그래도 TV를 더 봤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인터넷을 접하며 자란 세대들이 

컨텐츠 소비의 주체로 세대교체가 일어나면서 

인터넷의 생태계는 점점 변화해 갔습니다 



인터넷의 영향력이 큰것은 알았지만 

그 인터넷이 스마트폰을 통해

모바일로 확대 되면서 

상황은 역전됐다고 저는 이미 보고 있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바로 캐리 입니다 



캐리? 그게 뭔데요?  라고 말씀하신다면  

당신은 TV세대에 계신 겁니다


수년간  유아~초등학생들에게 최고 인기는 

뽀통령이라 불렸던 뽀로로 였죠

근데 이제는 그 자리를 캐리에게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캐리와장남감친구들은 유튜브에서 출발했습니다 




유튜브는 개인이 영상을 찍어 올리는 공간이고 즐기는 공간인데 

이렇게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남들과 공유하면서 수익을 발생시킵니다


물론 캐리와 장난감친구들은 

회사 차원에서 준비하고 진행했지만 

유튜브라는 동일한 플랫폼에서 

구독자 0인 상태에서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컨셉이 그렇게 거창하지 않아도 

사람들의 호응이 되며 

심지어 평범한 유튜버가  유명해져서 

인기스타가 된다는 겁니다

캐리와장남감친구들도 캐리언니가 

그냥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대규모 자본에 의해 만들어진 컨텐츠가 아닌  

그저 이웃집에 평범한 누군가가 

그냥 자기가 즐기는 것을 찍어 올렸을 뿐인데  

돈도 벌고 유명해 지는 이런 문화가 

지금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게 

요즘말로 실화가 됐습니다 



이렇게 유튜브에서 전문적으로 

영상을 작업해서 올리는 사람들을 

유튜브 크리에이터 라고 합니다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의 본고장 미국에서 

이미 놀라운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천만소녀들의 워너비* 라고 불리는 베타니모타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다고 합니다 

외톨이 처럼 집에서 

평소 즐겨하던 매이크업등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유튜브 구독자수가 1000만을 훌쩍 넘겼으며

 아이돌스타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유튜브 행사에 베타니모타가 등장하자 엄청난 수의

소녀팬들이 소리를 지르고 함께 사진을 찍으려 했습니다 


세상이 많이 달라짐을 실감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베타니모타와 같은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도서관, 씬님, 양띵, 악어, 도티  그리고

최근에 캐리를 무섭게 추격하는 허팝이 있습니다 


위 크리에이터들의 이름을 모르신다면  

아이들과 앞으로 대화 하기 힘드실 겁니다  ^^

초3 딸아이가 캐리한테 사인을 받고 싶다고 

저한테 말을 했을 정도 입니다



제 아이들을 비춰볼때 티비vs유튜브  시청시간이

2 vs 8 정도 인듯 합니다 


아이들이 유튜브만 쳐다보는 모습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기회도 함께 아이들에게 있다고 느껴집니다





어찌보면 

어른들이 꿈꾸던  꿈같은 직업들이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좋아하는일을 즐기며

돈을 벌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생각됩니다 


역시 저도 어른인지 돈얘기로 마무리 하네요 ㅋㅋㅋ



티스토리 초청받아 처음 쓰는 글 입니다

두서없고 정신없이 썼네요  


다음에도 달콤팝콘 많이 기대해 주세요 ~~~








댓글